금융

종이통장 폐지

카우보이 비밥 2016. 3. 8. 23:17






2017년 9월부터는 종이 통장 발급을 원칙적으로 중단한다고 한다. 다만 60세 이상이거나, 거래 기록을 남기고 싶은 경우 등에 한해서 발급을 해주는 듯. 종이통장 발급이 전면적으로 중단되는 2020년이후에 발급받고 싶다면 통장 발행 원가의 일부를 물어야 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통장을 발행하지 않는 나라에서는 거래 시에 문서로 거래 내역서를 발급해준다. 전자 거래와 같이 은행 외의 장소에서 처리되어 거래 내역서를 발급해 줄 수 없는 경우가 있기에 발급해 주지 못한 거래 내역서를 따로 모아서 정기적으로 고객의 주소로 송부해준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는 나라를 좇아서 종이통장 발급을 중단한다고만 했지, 그 나라들에서 당연히 해 주는 거래 내역서 발급과 송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 (사실 전자통장, 무통장거래 통장 등으로 인해 모두에서 얘기한 것처럼 거래내역 사본을 제출하기 위해서 통장사본과 거래내역이 필요한 경우 창구서 얘기하면 거래내역서를 인쇄해준다) 그리고, 종이통장 발급이 중단되면 피싱이나 파밍 등의 피해가 지금보다 더 많아질 가능성도 있다. 종이통장이 없어지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을 사용할텐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있는 안드로이드 폰은 보안에 상당히 취약하다. 순정 아이폰의 경우, 앱을 설치하기위해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설치가 가능하지만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플레이 스토어가 아닌, apk파일로도 앱을 설치할 수 있어서 관련 범죄에 노출이되기 쉽다. 정부에서는 재래식(종이) 통장 발행 관행을 고친다면 금융 거래의 편의성, 안정성, 효율성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지만, 중요한 증명 수단 중 하나였던 종이 통장이 여론 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사라진다며 불만을 표시하는 목소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