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쌍용 티볼리

카우보이 비밥 2016. 3. 5. 14:43


제원
전장4,195mm
전고1,590(루프랙 적용시 1,600)mm
전폭1,795mm
축거2,600mm
윤거(전)1,555mm(16인치) / 1,550(18인치)
윤거(후)1,555mm(16인치) / 1,550(18인치)
탑승인원5인승
변속기

6단 수동, 6단 자동(선택)

6단 자동

서스펜션전륜 맥퍼슨 스트럿 / 후륜 토션빔(FF), 멀티링크(4WD)
브레이크전륜 V디스크 / 후륜 디스크
엔진형식

e-XGi160(가솔린)

e-XDi160 LET(디젤)
연료가솔린디젤
배기량1,597cc1,597cc
최고출력126ps/6,000rpm(가솔린)115ps/4,000rpm(디젤)
최대토크16.0kg*m/4,600rpm(가솔린)30.6kg*m/1500 ~ 2,500rpm(디젤)
구동방식앞 엔진-앞바퀴굴림(FF) / 앞 엔진-네바퀴굴림(4WD)

공인연비
수동6단 가솔린 FF도심 11.3/고속 13.8/복합 12.3(km/ℓ)
자동6단 가솔린 FF도심 10.7/고속 14.0/복합 12.0(km/ℓ)
자동6단 가솔린 4WD도심 10.1/고속 13.2/복합 11.3(km/ℓ)
수동6단 디젤 FF도심 15.7/고속 19.7/복합 17.3(km/ℓ)
자동6단 디젤 FF도심 13.7/고속 17.8/복합 15.3(km/ℓ)


쌍용자동차의 소년가장

쌍용자동차의 소형 CUV 모델.

이름의 어원은 이탈리아 로마 근교의 휴양 도시. Tivoli 를 뒤집으면 ilovit 가 되는데 이를 이용해 I Lov(e) it 이라고 광고 했다. 관련 기사

2012년부터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된 차종으로, 디자인은 2011년과 2012년에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 카인 XIV-1과 XIV-2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14년 11월 25일 렌더링 이미지와 함께 정식 명칭을 결정하였으며, 동년 12월 22일에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출시는 2015년 1월 13일.

경쟁차종으로는 쉐보레 트랙스르노삼성 QM3기아 쏘울, 푸조 2008지프 레니게이드혼다 HR-V 등이 있다.

2011년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된 이후 쌍용자동차가 처음 선보이는 신차이다.. 주 타깃층은 2~30대를 노렸으며, 쌍용자동차 최초로 테너지에서 개발한 126마력 4기통 1.6리터 가솔린 MPI 엔진과 새롭게 개발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대우쌍용 시절 영원한 악연이던 호주 BTRA가 아닌 토요타 자회사인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였다.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ℓ)과 동급 최대 전폭(1,795mm),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중. 원래는 가솔린만 4WD를 택할 수 있었으나 드디어 2015년 12월 디젤 역시 4WD를 출시했다. 디젤 엔진과 가솔린 4WD는 2015년 7월 6일에 출시했고, 롱바디는 하반기에서 연말, 또는 2016년 초 사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5년 교통안전공단 KNCAP 충돌 테스트 결과#, 충돌 안전성 점수 63.8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티볼리 1.6 가솔린 모델의 경우 0-100km/h 성능 테스트에서 실측 12.27초 # 를 기록 하였으며, 동일한 곳에서 테스트한, 티볼리 1.6 디젤 모델의 경우 11.17초# 를 기록 하였다. 앞선 기록들과 같이 티볼리 디젤의 경우 아이신 미션과의 매칭이 좋아 초반 가속성능이 출력 대비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후반부 가속에서는 역시 휘발류 모델이 뒷심을 발휘해 휘발류가 초반 가속은 느리지만 0-400m 통과 속도에서 이미 디젤모델을 앞서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가격대는 1.6 자연흡기 수동변속기 기준 1,635부터 시작한다. 자동변속기가 기본인 디젤 차량이 동급 가솔린 차량에 비해 약 250만원 비싼데, 디젤 1.5리터 터보 SOHC + DCT 사양인 QM3가 2015년형 기준 2,280만원부터 시작하고 가솔린 1.4 터보 오토 사양인 트랙스가 2015년형 기준 1,953만원부터 시작한다는 걸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은 최소한의 기본 트림에서는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수동변속기는 깡통 최하위인 TX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고, 1,795만원의 TX 자동변속기 모델에는 정말 최소한의 장비만 있고 추가 가능한 옵션이 운전석 무릎 에어백밖에 없다. 덕분에 외관의 LED 주간 주행등과 후방 센터 안개등, 가죽시트와 스티어링 휠, 스마트키, 크루즈 컨트롤, 히팅시트, 듀얼-존 오토 에어컨 정도를 넣으려면 1,995만원인 VX 트림을 선택해야 한다. 


물론 이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트랙스 LS와 비교한다면 구성에서 앞서지만 14마력에 4.4kg.m토크가 더 높은 트랙스의 파워트레인이 더욱더 우월하기 때문에, 굳이 가격이 더 경쟁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또한 쌍용이 강조한 6가지 컬러 선택이 가능한 계기판은 2,235만원의 LX 고급형, 전방 센서는 2,347만원의 LX 최고급형 모델, 동급 최다 7개 에어백 구성은 옵션으로 선택해야 하며, 이 중 LX 최고급형은 트랙스의 최고급 트림보다 비싸다. 디젤 모델의 가격은 TX 트림이 2,045만원부터 시작하며 VX트림은 2,285만원, LX트림은 2,495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가솔린과 트림 구성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여 단순 비교는 힘들지만, 150만원에서 230만원가량의 가격 상승이 있다. 거기에 가솔린 LX 모델에 한해 4WD를 적용하면 후륜 서스펜션이 토션빔에서 멀티링크로 바뀐다.

2015년 9월 3625대를 판매하면서 준중형 이하 SUV 중 판매량 1위를 달성하는 위업을 이루어냈다. 사실 어느정도는 예견 된건데 신형 투싼의 힘이 빠지면서 점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었고, 신형 스포티지 판매 전에 실시된 재고 할인 덕분에 잠깐씩 치고 올라왔지만 티볼리의 판매량은 꾸준한 편이었기 때문.
가솔린과 디젤 및 사륜의 라인업 시기를 따로 둔것도 한몫 한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댓글들이 아무리 까봐야 판매량이 답해준다네이버나 다음 댓글을 디자인과 가격을 마구 까댄다...

티볼리 에어



2015년 9월 한 모터쇼에서 롱바디 컨셉카가 공개되었다. 본래 LWB(Long Wheel Base)로 공개될 줄 알았으나 부품 수급 문제 및 원가절감 차원에서 기존 휠 베이스를 그대로 유지하고 트렁크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평은 롱바디가 더 균형감이 있어보인다는 평이 많으며, 한편으로는 휠베이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후방을 확장하게 되면 무스 테스트(레인체인지 테스트) 등에서 기존보다 더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받고 있다.

2016년 2월 15일에 공식 랜더링을 공개하면서 롱바디 모델의 공식 명칭을 티볼리 에어로 확정했다.

평가

저유가 기조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SUV시장이 확대되었고 특히 기존에 없던 소형 SUV시장이 급성장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였다. B세그먼트 SUV이지만 차량의 패키징상 CUV라고 볼 수 있으며 승용차에 더 가까운 구성이다. 따라서 소형세단과 비교하며 티볼리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 쌍용에서도 경쟁모델을 현대 아반떼로 내세웠을만큼 승용차,해치백으로서의 기능이 강조된 승용차로 평가 받는다. 그간 니치 브랜드였던 쌍용에서 기대하기 어려웠던 판매고를 보여주며 회사를 견인하고 있는 소년가장이다. 

2015 영국의 카매거진 잡지 평가에서 핸들링 3점, 성능 3점, 유용성 4점, 만족도 3점으로 종합점수 5점 만점 중 3점을 받았다.

2015 영국의 오토카 잡지 평가에서는 5점 만점 중 3점을 받았으며, 경쟁작으로 시트로엥 C4와 닛산 쥬크를 뽑았다.

심지어 쌍용 로디우스를 대차게 까며 쌍용을 싸구려 회사 취급했던 탑기어 매거진에서도 '쌍용이 드디어 못생기지 않은 차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하면서 뛰어난 가성비에 주목했다. 게다가 티볼리가 2016년 올해의 차 후보로 꼽히면서 다시금 다루기도 했다. 

그러나 비판도 적지 않다. 탑기어의 새로운 호스트로 유명한 영국 방송인 크리스 에반스는 "태어나서 경험한 것 중 최악의 차"라는 평가를 내리며 별 1개를 주기까지 했다. 대체로 해외 리뷰들에서는 저렴한 가격, 디자인, 실내공간, 차체 안전성 등을 장점으로 뽑고 있으며 떨어지는 가솔린 엔진 성능과 소음, 동급 가솔린 엔진 대비 많은 CO2 배출량, 부족한 주행질감, 불편한 승차감 등을 단점으로 뽑고 있다. 디젤의 경우 미션셋팅값, 핸들링등이 조금더 나아졌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