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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쉐보레 임팔라

카우보이 비밥 2016. 3. 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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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GM 산하 쉐보레 브랜드로 나오는 전륜구동 준대형 승용차. 

이름의 유래는 목 영양과 동물인 임팔라다.







구분2.5ℓ 가솔린3.6ℓ 가솔린
전장
(mm)
5,110
전폭
(mm)
1,855
전고
(mm)
1,495
축거
(mm)
2,835
윤거
(전, mm)
1,583
윤거
(후, mm)
1,574
승차 정원5명
변속기자동 6단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 링크
구동 형식전륜 구동
엔진 형식LCVLFX
연료가솔린
배기량
(cc)
2,4573,564
최고 출력
(ps/rpm)
199/6,300309/6,800
최대 토크
(kg*m/rpm)
26.0/4,40036.5/5,200
연비
(km/ℓ)
도심 9.3/고속 12.5/복합 10.5

도심 7.7/고속 12.0/복합 9.2


2015년 7월 31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하였다. 홈페이지에서는 사전 계약 이벤트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수입 판매라서 북미 시판 중인 엔진의 3개 트림으로 구성되었다. 2.5L LT 3,409만원, 2.5L LTZ 3,851만원, V6 3.6L LTZ 4,191만원이며 풀옵션 모델은 타사 동급 차량들과 비슷한데 최하위 깡통 트림의 스타트 가격이 타사의 동급 경쟁 차량들보다. 비싸보일수도 있지만 3,400만원짜리 최하위 트림에도 10개의 에어백, 내비게이션, 전자 파킹 브레이크(EPB),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18인치 휠 등 옵션이 대부분 기본 탑재되어 있다.

경쟁 차량인 그랜저 최하위 트림에 옵션을 하나도 추가 안한 깡통 모델인 2.4 모던 2,988만원짜리에 프리미엄 패키지(EPB, 통풍시트, 메모리시트 등) 97만원, 내비게이션 패키지1(패키지 2로 할 경우 40만원 더 비싸지나 블루링크 기능이 추가되며 스피커가 더 고급 스피커로 장착된다.),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스타일링 패키지(18인치 휠)등을 선택하면 차값이 3,403만원 으로 떨어진다. 이는 임팔라 3,409만원짜리 트림인 LT 2.5L 트림과 비슷한 사양인데 경쟁 준대형차와 비교시 그래도 가격차이가 크지 않거나 비슷하다는 것 정도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이나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내비게이션, EPB같은 옵션이 필요없는 사람도 분명 있을건데 깡통 트림에 모두 기본으로 넣어두고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줄인건 비난받아야 할 사항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임팔라의 주력 트림은 3,000만원 중후반인 2.5L 모델이라고 하며, 준대형차 치고 배기량이 많이 큰 V6 3.6L 모델은 판매량이 거의 없다고 한다.

각각의 엔진 스펙은 다음과 같다.

엔진명최대출력최대토크
3.6 SIDI V6309ps36.5kg.m
2.5 SIDI L4199ps26.0kg.m


엔진에 따라 6단 자동변속기 타입이 다르다. 2.5리터는 보령 미션으로 유명한(!) 하이드라메틱 6T45의 가장 최신 버전인 Gen3를 장착하고 있다. V6 3.6 DOHC에는 6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 시리즈의 원형격인 6T70형을 장착한다. 복합연비는 2.5 DOHC 10.5km/L, V6 3.6 DOHC 9.2km/L.

서스펜션같은 것은 미국형과 조금 다르게 세팅한다고 하며, 뒷좌석 에어벤트 쪽에는 220V 콘센트가 달린다고 한다.

예약판매 구매자 출고일은 2015년 9월.

한국GM은 '연간 1만대 이상 판매고를 달성하면, 국내 생산 전환으로 고려해 보겠다'는 게 공식 입장이고 노조와의 합의사항 중에는 수입 물량 판매추이를 3개월간 지켜본 뒤 국내생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합의 내용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알페온의 전철도 있고

일단 미국에서 들여올 사전계약 출고 물량 700대를 1차 배정했는데, 완판되었다고 한다. 예상대로 2.5리터 DOHC 모델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하며, 세부 트림 중에서는 2.5 LTZ가 가장 많았다. 예약 700대 뿐만이 아니라 사전 계약 물량이 3,000대를 넘겼다는데, 이는 확실히 3,400만원이 넘는 차량 치고는 매우 고무적인 수치이다. 또한 동급 경쟁 차량중 가장 인기 차량인 그랜저가 상당히 흔하기 때문에 그 피로감에서 찾는 측면도 있고, 각종 단점이 있다 하더라도 미국 사양대비 딱히 빠지는것도 없는데도 가격대가 적절하게 들어왔다는게 좋은 마케팅 포인트로 작용하는 듯.

어마어마하게 예약이 들어오며 예약 구매자들이 최대 세 달까지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주문이 밀려 있다고 한다. 반면 안 그래도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현대 아슬란은 큰 위기에 몰렸다고. 임팔라 주문 8천대 밀렸는데..아슬란 판매는 6천대뿐. 다만 애초에 아슬란의 타겟은 4000만원대의 수입차가 차지하는 시장이므로 당장 그랜저를 잡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 임팔라와는 직접 비교가 어렵다. 애초에 현재 임팔라의 판매량의 대다수는 그랜저 2.4와 직접 경쟁하게 되는 2.5L 모델이기도 하고.

예약주문이 밀렸다는 위의 서술과는 상반되게 임팔라의 2015년 10월 판매량은 1,499대로 9월의 1,634대 대비 오히려 135대 줄어들었는데, 이는 GM 본사에서 할당한 물량이 월 1,600대선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이러한 사정 때문에 한국GM의 올해 목표판매량 1만대는 금년 내 달성이 어려워졌고 7,000대 이하가 될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미 미국 시장에서의 임팔라 판매량은 작년 대비 20.2%가 감소한 상황이라서# 딱히 임팔라에 할당량을 정할 만큼 공급이 타이트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15년 11월 판매량은 839대로 10월 판매량 1,499대에 비해 무려 44%가 감소했다. 이에 대해서 한국GM 측이 밝힌 이유는 햄트래믹 공장에서 선적된 임팔라 물량의 운송 지연에 의한 것이라고 하며# 이는 2015년 12월 판매물량이 2699대로 확인되면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2016년 1월 판매량은 1551대로 꾸준하게 1500대 내외를 넘나들고 있다.
2016년 2월 판매량은 1255대로 줄어들었다. 신형K7과 SM6의 등장으로 인해 약간 수요가 잠식당한 듯

문제점

현재까지 언급 가능한 임팔라의 문제점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 트림이 단조롭다.
    선택할 수 있는 차량 색상이 3개(13개가 아니다!)인 것은 차후 GM본사의 정책에 따라 개선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해도 임팔라에는 내비게이션, 전자 파킹 브레이크, 10 에어백등 기본으로 들어간 옵션이 많기 때문에 전반적인 하위 트림의 차량 가액이 타사의 동급 준대형 차량들보다. 좀 더 높아진 상태다. 주 경쟁상대인 그랜저에 동급 옵션을 넣었을 경우 비슷한 가격이기는 하지만 문제는 그랜저에서는 선택품목으로 분류된 옵션이 많아서 기본 깡통 옵션 상태로 비교할 경우 가격 면에서 속절없이 밀린다. 기본트림에 옵션이 많고 세가지트림으로 단촐한 것은 수입차다보니 국산차와 경쟁력을 갖추려면 기본옵션을 채우는 편이 낫기때문. 또한 수입차라는 특성상 다양한 옵션구성이 불가능 한게 가장 주요하다.
    거기에다가 기본적인 경쟁력중 하나인 공인연비 측면에서도 경쟁상대인 그랜저HG에 비해 여전히 약간은 밀린다. 임팔라측은 2014년도에 확정된 신기준 연비로 측정하여 연비가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듯 하지만 임팔라의 연비는 ISG가 적용된 상태에서의 연비이고 그랜저HG는 아직 ISG가 미적용된 상태임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차 크기는 그랜저HG에 비해 약간 크나 정작 중요한 내부공간을 비교해 봤을때 오히려 그랜저HG가 윤거나 축거 측면에서 약간씩 더 크다. 임팔라가 우위인 부분은 트렁크 용적인데 정작 트렁크 용적을 확대한 댓가로 차 크기에도 불구하고 내부공간에서는 밀리는 상황.
  • 가격정책
    가격대나 차량의 급을 현대 그랜저와 동급으로 포지셔닝 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난공불락에 가까운 그랜저의 브랜드이미지를 공략하는데 있어 단순히 동일한 수준의 가격만으로 가능하겠는가 하는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즉 이러한 가격은 그랜저와 임팔라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일부 구매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일 수 있겠으나 아직 그랜저의 브랜드 밸류가 절대적으로 작용하는 국내 시장 환경에서 대다수의 구매예정자들을 끌어들이는 데에는 역부족일 수도 있다. 게다가 임팔라는 직수입 제품이므로 환율변동의 영향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밖에 없다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 즉 자칫 달러강세 기조가 한국GM의 예상치를 벗어날 경우 적자판매도 우려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게다가 현재의 그랜저HG는 소위 끝물 제품이다. 차후 출시 될 예정인 다음 세대 그랜저가 보여줄 상품성에 따라 향후 임팔라의 판매추이가 크게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임팔라가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당장 가격인하 밖에는 없는데 문제는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임팔라는 어느정도 공격적인 가격정책 카드를 이미 쓴 상황이며 더 이상의 가격인하는 환율이라는 통제하기 어려운 변수에 좌우된다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게다가 8세대로 처음 한국에 진출한 닛산 맥시마와 비교하면 오히려 풀옵션을 고를시 맥시마가 더 저렴하다.(...) 더구나 2세대 기아 K7이 출시된 지금은 임팔라 대기수요를 빼앗아 갈수도 있는 상황이다.
  • 위의 기술적이나 영업적인 요인 외에도 출시 초기부터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도 모터그래프 리뷰에서 이상이 발견되었다. 오르막길에서도 쉬프트 다운이 되지않아 수동으로 전환하는것을 볼수있다.
  • 이상한 원가절감을 하는것이 나타났다.
    2.5 LT등급에는 언더커버가 있고 한등급 위인2.5 LTZ와 3.6트림에는 언더커버가 없다고 한다. 상위등급 차량 경량화??
  • 한국시장을 생각하지 않는 부분.
    임팔라 좋다는 사람들도 의문점을 표하는 부분이 있다. 테일램프 턴시그널이 빨강색이다. 그것도 다른 등도 아닌 브레이크등 자체가 깜빡거리는 방식이라 뒷차 운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다. 이는 한미FTA로 인해 미국생산 차량을 그대로 들여오며 발생한 일. 포드 머스탱이나 크라이슬러 200같은 차량에도 해당된다. 차후 국내생산으로 전환시 개선될지 지켜볼 부분. 반면에 쉐보레 카마로는 주황색인데, 이는 한미FTA 체결 전에 들여온 모델이라 유럽 수출용 차량을 한국에 들여온 것이다. 그로 인해 콜벳이나 카마로가 애매한 황색등을 장착하고 있는 이유이다. 콜벳은 양 사이드 브레이크등 아래, 카마로는 제동등 가운데 들어온다.
  • 한국에서 생소한 부분이 존재한다.
    후방부 방향지시등이 주황색 방향지시등이 아니라, 붉은 브레이크등이 점멸한다. 좌측 운전석 부분 사이드미러도 광각미러가 아니라 일반 평면형 거울이라 숄더체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는 FTA에 따른 미국기준 자동차 직수입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 차체길이가 너무 길어 주차하기 힘들다.
    이 부분은 사실 차량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한국의 주차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이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주차공간이 매우 작아서 임팔라 같이 전장이 긴 차량은 주차하기가 꽤 힘든 편이다. 준대형 차량인데 차체의 길이 때문에 벤츠 S클래스나 에쿠스제네시스 EQ900등 대형차와 비슷한 주차공간을 차지해야 한다는 점이 한국시장에 흠이 될수도 있다. 게다가 준대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전방센서가 최고급 트림에서도 없기 때문에 애프터 마켓을 통해 별도로 장착해야 한다는 점도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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