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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boy Bebop
조선의 초대 국왕. 묘호는 태조(太祖), 시호는 고황제(高皇帝). 초명은 이성계(李成桂)로, 세간에는 다른 역대 국왕과 달리 태조라는 묘호보다는 이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조선의 국왕으로 즉위한 이후에 이름을 단(旦)'''으로 바꾸었다. 후에 대한제국의 고종이 그를 황제로 추존하였다.사방팔방에서 헬게이트가 열리며 멸망 직전까지 몰렸던 고려 말기에 전국 각지의 반란군과 한족 반란군인 홍건적, 멸망한 원나라의 군벌, 역사상 최악의 패악질을 부렸던 왜구, 그리고 심심하면 침입했던 여진족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동아시아에서 싸울 수 있었던 적들을 상대로 전부 승리하고 수만 명씩 개박살을 내버린 인간흉기다. 한마디로 왕이 되지 않았어도 이순신과 쌍벽을 이루는 '상승불패(常勝不敗)의 명장'으로 칭송받았을 위인. 그러..
조선의 추존 왕이자, 대한제국의 추존 황제. 휘는 이선(李愃). 자는 윤관(允寬). 영조의 차남이며 정조의 아버지. 모친은 영빈 이씨. 정실 아내는 혜경궁 홍씨. 역사에선 영조와 갈등 끝에 뒤주에 갇혀 죽은 것으로 유명하다. 철종 때의 정식 시호는 사도수덕돈경홍인경지장윤융범기명창휴찬원헌성계상현희장헌세자(思悼綏德敦慶弘仁景祉章倫隆範基命彰休贊元憲誠啓祥顯熙莊獻世子). 영조가 내린 시호는 '사도세자'였지만 정조가 장헌(莊獻)을 시호로 추가했고, 이후 16글자의 존호를 올렸다. 이후 철종이 8글자의 존호를 올리는 바람에 정식 시호가 길어졌다. 그래서 그는 장헌세자라고도 불린다.고종 황제는 1863년 즉위한 뒤에 사도세자를 장종신문환무장헌광효대왕(莊宗神文桓武莊獻廣孝大王)으로 추존했고, 대한제국이 수립된 후에는 장조의..
입법부(의회)가 2개의 원(院, chamber)으로 구성되어 있는 체계. 다원제(多院制, multicameralism)의 일종이다. 이와 달리 1개의 원으로만 구성하는 제도를 단원제(單院制, unicameralism) 또는 일원제(一院制)라고 한다. 양원제 의회의 두 원은 기능에 따라 상원(upper house, 또는 제2원·second chamber)과 하원(lower house, 또는 제1원·first chamber)으로 분류한다. 선진국의 대부분은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다. 프랑스,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등. 양원제는 다원제의 '일종'이라고 하지만 현존 다원제 의회는 양원제뿐이다. 상원, 하원 이외에 제3의 원을 설치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입헌군주제에서의 상원은 귀족 등의 ..
아동청소년의 성을 착취, 유린하기 위해 친밀, 신뢰, 지배관계를 설정하는 행위를 그루밍이라고 정의하는 뉴스들이 2017년 11월 초부터 갑작스레 불거져 나왔다. 아동청소년들 중에는 사춘기를 맞아 부모와 소원해지고 학교에서도 지나차 교육열과 입시위주의 무한경쟁 등으로 좀처럼 신뢰할 친구를 사귀지 못해 힘들어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 틈을 노리고 (주로 성인들이) 성적 착취의 목적을 은폐한 채 친절한 상담자 내지 멘토로서 등장, 친밀, 신뢰 등 우호적 관계를 형성한 후 그 관계가 깊어질 무렵 그의 유지를 위한 대가로 아동청소년에게 성적 요구에 응하도록 강요한다, 는 프레임에 기초한 신조어 정도로 보인다. 이 프레임에 의하면 실질적으로는 성적 착취인데도 외형상으로는 합의나 동의하에 이루어지는 애정 표현으로 ..
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근경은 목질화되어 굵어지고 밑부분에 떨어지는 인편이 몇 개 붙어 있다. 어긋나고 잎자루가 긴 2~3회 우상복엽의 소엽은 길이 3~10cm, 너비 1~6cm 정도의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결각의 톱니가 있다. 6~8월에 개화하며 원추꽃차례에 달리는 2가화인 꽃은 황록색이다. 골돌과는 밑을 향하며 익을 때에 윤기가 있고 길이 2.5mm 정도로서 긴 타원형이며 암술대가 짧다. ‘한라개승마’와 달리 잎이 2~3회 우상복엽이나 깊게 갈라지지 않으며 외관은 ‘숙은노루오줌’에 유사하나 잎이 호생한다.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울릉도에서 ‘삼나물’이라 하여 식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봄에 잎이 다 벌어지기 전에 채취해 밑동의 질긴 부분을 제거한 후 데쳐서 물에 우려..
누구에겐 13월의 보너스, 누구에겐 세금 폭탄. 정확하게 말하자면 연말정산으로 토해낸다거나 보너스를 받는다거나 하는 것은 그저 느낌일 뿐이다. 월급쟁이는 직장이 엔간히 이상하지 않은 이상 매달 월급 받을 때 세금을 낸다. 이걸 원천징수라고 하는데, 1년 내내 그렇게 낸 세금이 예컨대 매달 전부 더했더니 100만원이 되었다고 하자. 연말정산은 1년간 받은 월급을 전부 더해서 정식으로 세금을 계산해낸다. 그 세금을 결정세액이라고 한다. 이 결정세액이야말로 국가에 내야 하는 정확한 세금이 된다. 따라서 매달 뗀 세액, 즉 기납부세액과 비교하여 모자라면 더 내고 많으면 돌려받을 뿐이다. 환급이 얼마 나왔다거나 추징이 얼마 나왔다는 식으로 이해해선 절대 안 된다. 감이 있는 위키러라면 눈치챘겠지만 연말정산에서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