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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boy Bebop
4만km라는 세계 최대의 길이를 자랑하는 지진대.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인도네시아, 필리핀과 대만, 일본을 거쳐 베링 해와 알류산 열도를 돌아 안데스 산맥과 티에라델푸에고 끝까지에 이른다. 심지어 남극의 일부에도 있다! 대한민국, 중국(광둥 성 및 푸젠 성, 하이난 성), 홍콩, 마카오,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호주 등은 직접 들어가진 않고 간접 영향권이지만 근처에 있는 일본이나 대만 등에서 강진이 일어나면 충분히 여진이 일어나 파괴적인 지진이 언제든 발생할 위험이 있다. 지진 안전지대가 절대 아니다! 그래서 홍콩 및 싱가포르, 호주 등은 소방당국에서 직접 내진설계를 감독하고, 지진 관련 훈련이나 장비 확보도 잘 되어 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는 보르네오 섬이 이 조산대에 직접 들어가며 싱가..
2014년 7월 25일 세월호 참사 가족 대책위원회는 세월호에서 발견된 업무용 노트북을 복원한 결과 국정원이 세월호 구입, 증개축, 운항에 깊이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100개에 달하는 선내 작업예정 사항에 국정원 지적사항이라는 설명이 붙었고, 천장 칸막이 및 도색작업, 자판기 설치, 바닥타일 교체, 직원 휴가계획서 제출 등 소유주가 아니면 관심을 갖지 않는 내용이 포함되어 "국정원이 세월호의 실소유자가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국정원측은 대책위 기자회견 3시간 뒤 ‘국정원 세월호 증개축 개입’ 주장 관련 입장을 발표, 2013년 3월 18~20일 ‘보안측정’을 실시했고, 위에 나열된 사항들은 보안측정 대상이 아님을 밝혔다. 또한 이에 대해 해당 문서 작성 일자가 ..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 징계하기 곤란한 고위 공무원, 즉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행정각부의 장(쉽게말해 장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법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감사원장, 감사위원 기타 법률이 정한 공무원을 의회가 소추하여 파면하는 절차이다. 탄핵은 역사적으로 뿌리깊은 제도로 고려시대에도 윤관이 탄핵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본 문서에서는 현대의 탄핵 제도만을 다룬다. 국무총리와 장관을 포함한 국무위원은 해임건의의 대상도 되고 탄핵의 대상도 되는데, 이 두가지는 구별된다. 해임건의는 절차가 간단한 반면 강제성이 없으나, 탄핵은 절차가 복잡한 반면 강제성을 지닌다. 국회의원은 탄핵의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국회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제명해 버릴 수 있다. 이 정족수는 대..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메르스는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증이다. MERS-CoV는 박쥐로부터 유래한 베타코로나바이러스이다. 낙타나 박쥐 따위의 동물이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로 추정되고 있다. 낙타에서는 MERS-CoV의 항체가 있음이 알려졌으나, 낙타의 감염이 정확히 어디에서 근원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12년 런던의 첫 환자로부터 발견된, 'HCoV-EMC/2012'로 알려진 MERS-CoV의 한 균주는 이집트 무덤 박쥐(Taphozous perforatus)에서 나온 것과 100%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징후와 증상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는 초기 보고서에서 중증급성호급기증후군 (SARS, '사스')와 비교했고, 중국의 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로 언급되..
비례대표제는 다수대표제나 소수대표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안된 제도로 정당의 득표율에 비례하여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제도이다. 복수의 정당이 있을 경우 각 정당의 득표수에 비례하여 당선자 수를 정한다. 또한 정당의 이름으로 국회의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구 국회의원과는 달리 탈당 또는 정당해산 등으로 자신의 당을 잃게 되면 그와 동시에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어 있다.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등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에서는 국회의원 선거에 비례대표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뉴질랜드, 브라질 등의 국가에서도 비례대표제를 실시하고 있다. 다만 동아시아의 경우 비례대표제로만 국회의원을 뽑는 곳은 없고, 다른 선거제도와 병행해서 실시되고 있다.
부잣집의 자식을 일컬어 '은수저(혹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born with a silver spoon in one’s mouth)'고 표현하는 관용어구에서 파생되어 사실상 계급체계를 그리게 된 신조어.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아무리 죽도록 열심히 뛰어가도, 자기보다 앞에서 출발한 놈을 절대 앞지를 수 없다는 의미로 보면 될 것이다. 아예 새로운 단어를 창조해낸 것이 아니라, 훨씬 예전부터 종종 쓰여왔던 말이다. 미국의 록밴드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의 인기곡인 1969년작 Fortunate Son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날 때부터 은수저를 들고 나오지.(Some folks are born silver spoon in hand.)" 라고 조롱하는 부분이 있다. 2015년 하반기부터 유행하고 있는 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