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건,사고 (5)
Cowboy Bebop
2016년 5월 11일 인터넷에 맥도날드 배달원에게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해당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을 올리며 사건이 시작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후 맥락이 생략된 악의적 편집이다. 동영상을 올린 주문자는 지난 4월 23일 맥딜리버리에 주문했는데, 예정보다 50분 가량 늦었고 그것을 가지고 배달원과 언쟁을 벌이다 배달원이 자신의 집으로 들어와 욕설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일단 영상에서 배달원이 주문자에게 반말과 욕설을 한 것은 사실이었다. 다음은 주문자가 악의적으로 편집한 약 1분내외 분량 영상의 대사 전문. 주문자 : 나는 손님한테 욕하는 사람 배달원 : 니가 먼저 나한테 그랬잖아, 나이가 몇 살이냐고! 주문자 : 그건 배달원 : 내가 오십이 넘었어. 너 서른 살인데, 스..
조성호 살인사건은 가해자 조성호(30)가 2016년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인천시 연수구 집에서 함께 살던 최모(40)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공장에서 가져온 망치로 최씨를 수차례 내리쳐 살해하고 10여 일에 걸쳐 시신을 훼손, 하반신과 상반신을 순차적으로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일대에 유기한 사건이다. 아직 최종적으로 경찰 수사기관에 의해 확정된 건 아니지만, 피의자의 살인 동기는 최모씨가 자신을 '어린 놈은 내 집 청소나 해라'라는 식으로 지속적으로 무시해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가 한말에 따르면 TV로 영화보느라 뉴스를 못봐서 자신이 숨긴 시체가 발견됐다는 사실을 눈치 못챘다고 한다. 범행 이후, 피의자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듯 본인 페이스북에 앞으로의 인생 계획 같은 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특정강..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이들의 폐에서 섬유화 증세가 일어나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접수받은 바에 따르면 사망자가 최대 239명, 심각한 폐질환 형태로 발현된 것이 최대 1528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 "생활용품 중 화학물질 사용에 의한 세계 최초의 환경 보건 사건", 화학물질 남용으로 인한 '세계 최초의 바이오사이드 사건, '한국판 탈리도마이드 사건, "의학교과서에 실릴 만한 사례. 사망자의 대부분은 산모와 영유아였다. 과거 한 달에 1~2명씩 발생했던 정체불명의 폐 질환 환자가 2011년 5월부터 대량으로 발생하였고, 환자들의 공통점으로 가습기 살균제 사용이 꼽혔으며 후에 대한민국 환경부에 의해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질환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옥시레킷벤키저를 비롯한 가습..
2002년 3월 6일, 이화여자대학교 법과대학에 재학중이던 하지혜 양이 대기업 회장 부인의 지시를 받은 살인 청부업자들에게 무참하게 살해된 사건. 당시에는 일반적인 '묻지마 범죄'나 원한관계에 의한 사건 정도로 여겨졌으나, 그 배후가 밝혀지면서 사회에 큰 충격을 가져온 사건이다. 발견 2002년 3월 6일, 하지혜(당시 22세) 양이 새벽 5시 반쯤에 수영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끊겼다. 가족은 평소 속을 썩이지 않던 하 양이 돌아오지 않자, 후술할 가정사에 겹쳐서 큰 근심에 빠졌다. 결국 하 양의 아버지가 수소문한 끝에, 3일 후인 9일 딸이 납치되는 CCTV 영상을 확보, 그 전까지는 단순 실종으로 수사할 의지가 없었던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기에 이른다. 일주일이 지나도록 진전되지 않던 수사..
2015년 7월 14일,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여섯 할머니가 사이다병에 든 살충제(메소밀)를 모르고 마시다가 쓰러졌다. 이후 마을주민이 119에 신고해 4명은 회복했으나 2명은 사망했다. 사건 진행 과정 2015년 7월 14일 오후 2시 43분쯤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전날 초복 마을잔치 때 마시고 남은 사이다를 할머니 7명 중 6명이 마신 뒤 거품을 토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 페트병 사이다에는 고독성 살충제가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2015년 7월 15일 오전 7시쯤 김천의료원서 치료받던 정모(86) 할머니 사망.2015년 7월 16일 할머니 5명 가운데 4명은 중태, 신모(65) 할머니만 의식 찾고 경찰의 조사를 받음.2015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