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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boy Bebop
요소는 암모니아로 주로 이뤄져 있으며 석탄에서 추출하는데, 생산 단가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중국산 요소수에 많이 의존한다. 그런데 호주-중국 무역 분쟁으로 인해 석탄이 부족해지자 요소 생산까지 영향을 많이 받아서 중국 정부는 요소의 수출 제한을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2021년 10월 말 현재 요소수를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졌으며, 요소수를 많이 먹는 유로6 기준 디젤 엔진이 기본인 대다수 화물차의 운행이 제한됨에 따른 물류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요소수 품귀 현상이 시작되면서 요소수 가격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정부는 요소수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과 긴급 실무협의에 나서는 등 해결책을 찾고 있지만 큰 진척은 없는 상태이다.
수소의 플루오린화물로서 무색의 유독성 기체이다. 수용액인 플루오린화 수소산은 할로젠 원소의 수소 화합물치고는 이례적으로 약산. 불산, 플루오르산, 불화수소산이라고도 불린다. 약산으로 유통되는 것은 HF의 수용액으로, 공업적인 생산은 형석을 고온의 황산과 반응시켜 만들며(무수불산), 핵연료 가공공장에서 UF6를 UO2로 만들 때도 부산물(수용액)로 나온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반인들은 절대 가까이 하지 말아야 될 정도로 매우 유독하고 위험한 물질이다.(산성이 약하다고 독성과 위험성이 약한 게 아니다.) 화학식은 HF. 무색투명한 기체 혹은 액체(19˚C 미만)로 발연성과 자극성이 매우 강하다. 불연성이라 불에 타거나 폭발하지는 않는다. 다만 반응성이 커서 금속 분말 따위를 끼얹으면 폭발한다. 물론 이건 불..
입법부(의회)가 2개의 원(院, chamber)으로 구성되어 있는 체계. 다원제(多院制, multicameralism)의 일종이다. 이와 달리 1개의 원으로만 구성하는 제도를 단원제(單院制, unicameralism) 또는 일원제(一院制)라고 한다. 양원제 의회의 두 원은 기능에 따라 상원(upper house, 또는 제2원·second chamber)과 하원(lower house, 또는 제1원·first chamber)으로 분류한다. 선진국의 대부분은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다. 프랑스,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등. 양원제는 다원제의 '일종'이라고 하지만 현존 다원제 의회는 양원제뿐이다. 상원, 하원 이외에 제3의 원을 설치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입헌군주제에서의 상원은 귀족 등의 ..
아동청소년의 성을 착취, 유린하기 위해 친밀, 신뢰, 지배관계를 설정하는 행위를 그루밍이라고 정의하는 뉴스들이 2017년 11월 초부터 갑작스레 불거져 나왔다. 아동청소년들 중에는 사춘기를 맞아 부모와 소원해지고 학교에서도 지나차 교육열과 입시위주의 무한경쟁 등으로 좀처럼 신뢰할 친구를 사귀지 못해 힘들어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 틈을 노리고 (주로 성인들이) 성적 착취의 목적을 은폐한 채 친절한 상담자 내지 멘토로서 등장, 친밀, 신뢰 등 우호적 관계를 형성한 후 그 관계가 깊어질 무렵 그의 유지를 위한 대가로 아동청소년에게 성적 요구에 응하도록 강요한다, 는 프레임에 기초한 신조어 정도로 보인다. 이 프레임에 의하면 실질적으로는 성적 착취인데도 외형상으로는 합의나 동의하에 이루어지는 애정 표현으로 ..
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근경은 목질화되어 굵어지고 밑부분에 떨어지는 인편이 몇 개 붙어 있다. 어긋나고 잎자루가 긴 2~3회 우상복엽의 소엽은 길이 3~10cm, 너비 1~6cm 정도의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결각의 톱니가 있다. 6~8월에 개화하며 원추꽃차례에 달리는 2가화인 꽃은 황록색이다. 골돌과는 밑을 향하며 익을 때에 윤기가 있고 길이 2.5mm 정도로서 긴 타원형이며 암술대가 짧다. ‘한라개승마’와 달리 잎이 2~3회 우상복엽이나 깊게 갈라지지 않으며 외관은 ‘숙은노루오줌’에 유사하나 잎이 호생한다.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울릉도에서 ‘삼나물’이라 하여 식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봄에 잎이 다 벌어지기 전에 채취해 밑동의 질긴 부분을 제거한 후 데쳐서 물에 우려..
누구에겐 13월의 보너스, 누구에겐 세금 폭탄. 정확하게 말하자면 연말정산으로 토해낸다거나 보너스를 받는다거나 하는 것은 그저 느낌일 뿐이다. 월급쟁이는 직장이 엔간히 이상하지 않은 이상 매달 월급 받을 때 세금을 낸다. 이걸 원천징수라고 하는데, 1년 내내 그렇게 낸 세금이 예컨대 매달 전부 더했더니 100만원이 되었다고 하자. 연말정산은 1년간 받은 월급을 전부 더해서 정식으로 세금을 계산해낸다. 그 세금을 결정세액이라고 한다. 이 결정세액이야말로 국가에 내야 하는 정확한 세금이 된다. 따라서 매달 뗀 세액, 즉 기납부세액과 비교하여 모자라면 더 내고 많으면 돌려받을 뿐이다. 환급이 얼마 나왔다거나 추징이 얼마 나왔다는 식으로 이해해선 절대 안 된다. 감이 있는 위키러라면 눈치챘겠지만 연말정산에서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