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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죽게 만든 사건 -임오화변- 본문

역사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죽게 만든 사건 -임오화변-

카우보이 비밥 2019. 2. 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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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년(영조 38년) 윤5월 13일, 아버지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죽게 만든 사건이다. 그래서 비상식적인 재난, 변괴를 뜻하는 '화변'으로 명명되었다. 영조가 사도세자에게 뒤주에 들어가라고 명령했고, 뒤주에 갇힌 사도세자는 8일 뒤 세상을 떠났다. 엄밀히 말하면 뒤주에 갇힐 당시 폐서인이 됐기 때문에 사망했을 때 신분은 세자가 아니었다.




하루에 한번 뒤주를 흔들어 생사를 확인했는데 7일 째 되는 날부터 세자가 반응하지 않았다. 이어 세게 흔들자 세자는 희미하게 "흔들지 마라, 어지러워 못 견디겠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말이 8일 만에 죽었지 실제론 세자는 전날에 이미 죽었을 가능성이 높고, 시체를 꺼내 확인한 것이 8일째일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사도세자는 감시가 엄해지기 전에 받은 부채를 반으로 쪼개 그것으로 오줌을 받아 마신 흔적이 있었다.

다음날 영조는 여승 가선과 환자 박필수, 평양 기생 5명을 세자를 타락시킨 죄로 처형했고, 홍봉한, 신만, 김성응 등의 청으로 세자의 스승인 윤숙, 임덕제를 유배했다. 윤숙과 임덕제는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힌 다음날에 울부짖으면서 홍봉한 등을 꾸짖어 거조를 잃었다고 한다. 결국 이것이 발단이 되어 모두 유배되었다. 5월 15일에는 서필보, 정중유 등이 세자를 타락시킨 죄로 처형됐고, 이후로도 엄홍복, 조재호 등을 각각 처형 / 유배형에 처하고 궁노들을 민가에 폐단을 끼친 죄로 다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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